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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김포 걸포동 한끼김밥 김밥 맛집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집 앞에 김가네 김밥집이 있긴 한데, 솔직히 예전과는 맛이 달라져 잘 안 찾게 된다. 아니, 아예 안 찾게 되었지. 김밥도 요즘 물가가 올라서 비싸다. 한번 사 먹으려고 하면 4000원은 든다. 기본 김밥은 2500원이나 3000원 정도 한다 할지라도, 좀 맛있는 김밥을 먹으려고 하면 -이를테면 매운오뎅 김밥, 돈가스 김밥 등- 웬만한 돈으론 어림도 없다. 이것도 혼자 먹을 때 얘기다. 둘이나 셋이 먹으려면 또 그만큼 부담이 되는 게 김밥 값이다. 김밥을 먹을 때, 딱 한 곳에서는 돈이 아깝다는 말이 안 나온다. 프렌차이즈 지점이 아니다. 김포에 딱 한 곳 있다. 전국에 딱 한 곳 있다. -내가 알기론- 아무래도 다른 집은 따라할 수 없어서 그럴 것이다. 김밥을 이렇게 .. 더보기
쏘크라테스 떡볶이 쏘크라테스라니... 떡볶이 집 이름이 소크라테스라서 놀랐다. 여기서 왜 나오셔요, 선생님? 이라는 생각도 잠시. 그러고보니, 테스형, 인생이 왜 이래, 라는 노래도 있었지. 근데, 이 떡볶이집은 소크라테스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의 스승이자, 산파술의 대가. 결론적으로, 소크라테스와는 딱히 관련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다만, 메뉴 이름이 그렇달까? 단무지와 떡볶이는 기본 구성품이다. 이것만 시키면 아쉬울 것 같아서 순대도 시켰다. 여기에 양념소금도 왔다. 떡볶이에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다. 솔직히, 일반 떡볶이 느낌이라, 그렇게 재구매 의사가 있진 않다. 떡볶이 집이 많아서 그런지, 굳이 이 집만의 장점을 모르겠다. 꼭 쏘크라테스 떡볶이를 시켜야 될까? 라는. 맘스터치 버거라면,.. 더보기
김포 운양동 훌륭한 덮밥 일식 중식 김포 운양동에 일식을 먹으러 갔다. 예전에 '훌륭한 덮밥'이라는 곳에서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여기로 갔는데 글쎄, 처음에 가니 손님이 두어 테이블 밖에 없는 거였다. 뭐지? 갑자기 들어가기가 무서웠다. 난 맛집이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요리사가 바뀌었나? 전에는 손님이 꽉 차 있었는데.. 그렇게 다른 집을 가보자 하는 마음에 이런저런 일식집을 둘러봤는데, 밖에서 보니 다들 손님이 없었다. 아 맞다. 평일 점심이지. 그래서 그런 듯 했다. 그래서 고민 끝에 그냥, 원래 가기로 했던 훌륭한 덮밥 집에 갔는데, 다시 가니 손님이 꽉 차 있었다. 뭐지? 그 잠깐 사이에 다 차다니..! 처음엔 일식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여긴 일식, 중식 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다루고 있었다. 이번에 나는 새우완탕면을 .. 더보기
투썸 플레이스 복자 요거트 프라페 바닐라 밀크 쉐이크 투썸플레이스에 공부를 하러 갔다. 역시 집에만 있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나가서 책이라도 읽어야겠다 싶어서 집 앞에 있는 투썸에 갔다. -도서관에 가는 건 또 귀찮고. 사람도 많고.. 아무래도 귀찮은 게 더 큰 것 같지만- 키오스크로 메뉴를 보는데 어라? 새로운 메뉴가 있었다. 평소 블루베리 요거트 드링크를 되게 좋아한다. 요거트가 들어가 있어 탄산보다는 그래도 몸에 나아 보였고, 블루베리 알갱이가 씹혀 먹는 맛이 좋았다. 이 음료는 복자 요거트 프라페다. 드링크와 다르게 프라페인데.. 일단 궁금해서 주문해봤다. 메뉴는 생각보다 늦게 나왔다. -내가 방문한 지점이 조금 느린 것 같다.- 이제 메뉴에 대해 리뷰해봐야겠다. 일단 위에 있는 주황색깔 음료는 스무디 같다. 흠.. 달다. 그리고 음료 안에는 복숭.. 더보기
투썸플레이스 말차 프라페 투썸플레이스 한동안 등급 업을 하고 싶었다. 투썸에도 등급이 있어서 20번 이상 주문하면 등급이 업 된다고 들었다. 그래서 모임 나갈 때 투썸에서 모이는 모임만 나갔는데.. 그런 모임을 안 나가다보니 어느새 도로묵이 되었다. 투썸플레이스에서 보통 블루베리요거트를 시켰었다. 그러다, 말차 프라페가 당겼다. 이게 카페인이 있다고 하던데 나는 카페인에 매우 취약해서 오후에 조금만 마셔도 저녁에 잠을 잘 못 잔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아침이라 이번엔 시켜보기로 했다. 나는 R(레귤러)로 주문했다 가격은 5800원이다. L(라지)는 63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강서송정점은 역 앞에 있다. 출구에서 3분 거리? 주차장도 넓어서 근처에서 볼 일이 있으면 찾아도 좋을 것 같다. 일요일 오전에 계시는 아르바이트 직원분들.. 더보기
김포 마산동 중국집 짬뽕천하 김포 마산동에 있는 중국집 중에 자주 찾는 곳이 있다. 여기 사장님은 뵌 적이 없고 -매장 가서 먹은 적은 없다 그 앞을 몇 번 지나간 적은 있어도- 어떠한 소정의 금액도 받지 않았지만, 매번 맛있게 먹어서, 리뷰를 쓰고 싶었다. 중국집, 중국음식을 좋아해 가끔 시켜 먹는다. 김포에서 9년 정도 살면서, 이곳저곳에 가보기도 하고 -복많네 짬뽕이 맛있었는데, 자주 가던 곳이 사라졌다..- 이런저런 음식점에서 시켜먹기도 했다. 그런데 단언코 지금껏 김포-나아가 내 생애에- 이만큼 양을 많이 주는 곳은 없었다. 많이 있는 프렌차이즈 중국집이 아니다. 동네에 숨은 맛집이랄까? 가게 위치도 조금 구석진 곳에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어 보이는. 그런데 이 집에서 시키는 짬뽕은 -짜장면도 그렇고 양이 정말 많.. 더보기
최고당 돈가스 최고당 돈가스가 맛있다고 했다. (듣기로) 그래서 일전에 한번 가봤다. 그때는 매운칠리 돈가스를 먹었다. 너무 매웠던 기억이 난다. 더군다나 기본 돈가스가 댕겼다. 이 집은 기본 돈가스도 맛이 있을 것 같았다. 아무튼, 그렇게 한참 지나 어느 날 돈가스가 당겼다. 이번엔 기본 돈가스를 먹으러 가 봤다. 내가 가본 지점은 여기다. 김포구래점인데. 여기는 2층까지 있다. (상가 자체가 모두 2층까지 있다. 그래서 뽑기도, 편의점도 모두 2층까지 나 있었다. 그렇다면 음식 받으러 1층까지 가느냐? 그건 아니다. 엘리베이터(음식 전용)가 있어서 2층에 있으면 2층으로 음식이 올라온다. 중요한 점은 음식 받고 나서 꼭 엘리베이터 문을 닫아주어야 한다는 점) 일단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주문했다. (알고 보니 2층에.. 더보기
원할머니 보쌈 평소 보쌈은 잘 안 먹게 됐다. 비싸기도 하고. 고가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뭔가 좋은 일이 있을 때만 먹게 된달까? 족발도 그랬다. 족발 되게 좋아하는데, 막상 먹으려고 하면 잘 안 찾게 되었다. 그러다 원할머니 보쌈 도시락을 얻어 먹을 기회가 생겼다. 평소엔 보쌈 도시락? 이 있는지도 몰랐다. 보쌈이라고 하면, 30000원 이상의 고가 제품을 생각했는데, 이 보쌈 도시락은 1인분 양으로 나와 있었다. 그래서 가격 면에서도 부담이 적었다. 그렇다면 보쌈 도시락의 모습은? 보쌈 도시락은 이렇게 나온다. 가격은 12000원. (네이버 가격) 가격은 혼자 먹기엔 부담이 적다. 그렇다면 내용물은 뭐가 들어 있을까? 사실, 내용물이 중요하니까. 내용물은 이렇다. 국은 콩나물국이다. 보쌈은 비계가 좀 많긴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