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마산동에 있는 중국집 중에 자주 찾는 곳이 있다.
여기 사장님은 뵌 적이 없고
-매장 가서 먹은 적은 없다
그 앞을 몇 번 지나간 적은 있어도-
어떠한 소정의 금액도 받지 않았지만,
매번 맛있게 먹어서,
리뷰를 쓰고 싶었다.
중국집,
중국음식을 좋아해 가끔 시켜 먹는다.
김포에서 9년 정도 살면서,
이곳저곳에 가보기도 하고
-복많네 짬뽕이 맛있었는데,
자주 가던 곳이 사라졌다..-
이런저런 음식점에서 시켜먹기도 했다.
그런데 단언코 지금껏 김포-나아가 내 생애에-
이만큼 양을 많이 주는 곳은 없었다.
많이 있는 프렌차이즈 중국집이 아니다.
동네에 숨은 맛집이랄까?
가게 위치도 조금 구석진 곳에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어 보이는.
그런데 이 집에서 시키는 짬뽕은
-짜장면도 그렇고
양이 정말 많다.
이렇게 해서 남을까? 싶을 정도로.
우리 가족은
여기서 쟁반짜장을 먹으며 꼭 얘기한다.
"인심이 좋은 분인가보다. 이익을 바라는 분이 아닌가봐"
그렇다면 실제 사진이 궁금할 거다.
배달은 이렇게 왔다.
면 따로 주시는 모습에 일단 감동.
면을 같이 주는 곳도 많은데 말이다.
이렇게 면이 따로 오니 퍼지지 않아 좋다.
국물은 이렇게 왔다.
이렇게만 봐도 건더기 양이 많아 보인다.
실제로 보면, 양파, 차돌박이 양이 장난이 아니다.
면이 보이는가?
면으로 2명이서 배불리게 먹었다.
1인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 차돌박이는 먹어도 먹어도 나온다.
끊이지 않는다.
놀랬다.
이렇게 많이 넣다니.
양이 많아도 너무 많다.
근데 맛은 또 맛대로 있다.
그래서 계속 시켜먹게 되더라.
*예전에 탕수육을 먹어봤는데, 그건 조금 아쉬웠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너무 파삭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도 요즘 중국집들이 파삭한 탕수육을 많이 만드는 것 같아서,
개인 판단에 맡기고 싶다.
배달의 민족 기준으로
차돌박이 짬뽕은 11000원.
쟁반짜장은 8000원이다.
최소 주문금액은 10000원 이상이다.
최소 주문금액 채우려고 차돌박이 짬뽕을 먹었는데
-짜장면은 곱배기로 9000원이고, 메뉴 하나로 2명이서 나눠 먹어야 되니까.-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썸 플레이스 복자 요거트 프라페 바닐라 밀크 쉐이크 (0) | 2024.03.23 |
---|---|
투썸플레이스 말차 프라페 (1) | 2024.02.25 |
최고당 돈가스 (2) | 2024.02.13 |
원할머니 보쌈 (0) | 2024.02.12 |
스타벅스 민트 블렌드 티 (1) | 2024.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