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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필라델피아 대파베이컨 크림치즈 CU 극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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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크림치즈 도넛을 자주 사 먹었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도넛이라고, CU에서 팔았는데,

크림치즈가 꾸덕하고 맛있었다.

그보단 빵이 더 맛이 있었는데, 되게 부드러웠다.

그러다 이번에 그 회사에서 새 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CU앱에 들어갔더니 예약 부분에, 대파크림치즈도넛이 예약 5위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예약을 해놓고 기다렸다. 

3월 17일에 받기로 했는데

그새를 못 참고 

어제 하나 사왔다.

오늘부터 풀린 줄 알았는데

혹시나 해서 재고 조회를 해보니 팔더라. 

그만큼

이 도넛에 진심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다.

 

 

사진은 이렇게 생겼다.

이런 빵에선 드물게 포화지방이 33% 밖에 안 된다.

보통 80% 정도 되는데 말이다.

 

아,

가격은 3100원이다.

 

 

 

윗면은 이렇다.

하얀 가루가 많이 뿌려져있다.

 

 

단면을 보면 이렇게 생겼다.

이전 제품과 다른 점이라면

베이컨과 대파가 들어가 있다는 것?

(물론 개인적인 짐작이다)

 

이것도 역시

양이 많다.

맛은 일단 베이컨 향이 많이 난다.

크림이 좀 적은 느낌도 있지만

-이전 크림치즈도넛에 비해서-

먹기에 부족하진 않다.

빵이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일품이다.

 

제품은 포켓CU앱에서 재고조회 해보고 가면 편하다.

그런데 재고량이 꼭 맞진 않으니 참고만 하길.

 

나는 예약해두었다가 픽업해서 받아왔다.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3일 정도 전부터 원하는 점포로 예약해놓을 수 있다.

냉장 제품이라 하루 안에 안 받아가면 폐기처리하니,

꼭 예약 당일날 받아가야 된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건, 대파크림치즈 빵이, 집 앞에 있는 개인 빵집에서는 3800원 정도 한다는 것이다.

그 빵에 비하면, 편의점 빵 치고는 3100원이면 비싼 게 아닌가 싶기는 하다.

요즘 편의점 빵값이 많이 올라 그런 것 같기는 한데.. 좀 아쉬운 마음도 없지 않아 든다.

 

*베를리너는 독일식 도넛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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